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식물의학과(학과장 박영진)는 지난 7월 10일(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최한 '2024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두 명의 재학생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물병'과 '식물해충' 분야로 나누어 격년으로 번갈아 가며 개최하며, 올해는 '해충' 분야의 곤충 분류군, 선충, 응애 및 기타 무척추동물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전국 10개 대학교의 농업·자연과학 계열 대학(원)생이 참가하였으며, 성적이 우수한 상위 5명을 선정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과 부상을 수여하는데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에서 최우수상(이관희 학생)과 우수상(박현제 학생)을 수상하였다.
현재 같은 학과 대학원(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이관희 학생(지도 정철의 교수)은 “평소 교수님들과 자주 소통하며 공부하는 학과 분위기에서 일반곤충학, 곤충분류학 및 식물검역학 등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주로 출제되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식물의학과 박영진 학과장은 "우리 학과에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식물 병해충 분야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식물의학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검역본부와 농진청과 같은 국가직 공무원 등 다양한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